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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나이티드, 주장에 미드필드 김도혁 선임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인천 유나이티드는 2017시즌 팀을 이끌 새로운 주장으로 김도혁(25)을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

2014년 인천에 입단해 프로 4년 차를 맞은 중앙 미드필더 김도혁은 기량은 물론 활발한 성격으로 팬들 사이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부주장직을 맡다가 이번에 주장 완장을 차게 됐다.

부주장에는 측면 공격수 문선민(25)이 낙점됐다.

김도혁은 “2년간의 부주장 경험을 살려 팀을 잘 이끌어 하나된 팀으로 감독님이 원하시는 축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은 지난 14일부터 태국 부리람에서 새 시즌 대비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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