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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스피드스케이팅 이어 쇼트트랙도 골드 ‘배턴 터치’

2개 종목서 금메달 15개 합작
김민석·박지우 금 추가 ‘4관왕’
쇼트트랙선 최성연 등 4명 ‘1위’
인천, 한 계단씩 상승해 ‘7위’

 

제98회 동계체전 사전 경기

경기도가 제98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사전경기에서 연일 금메달을 쏟아내며 종합우승 16연패 달성을 향한 질주를 이어갔다.

도는 18일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과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전국동계체전 사전경기 빙상 스피드스케이팅과 쇼트트트랙에서 금 15개, 은 13개, 동메달 8개를 추가해 금 32개, 은 35개, 동메달 28개로 종합점수 340점을 획득, 서울시(금 20·은 24·동 20, 295점)와 강원도(금 13·은 10·동 14, 214점)를 따돌리고 선두를 유지했다.

인천시는 메달을 획득하진 못했지만 종합점수 30점을 얻으며 전날보다 한 계단 상승한 종합 7위에 올랐다.

이날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남자고등부 1천500m에서는 김민석(안양 평촌고)이 1분50초83으로 대회신기록(1분51초20)을 세우며 이도형(남양주 판곡고·1분54초11)과 엄희용(서울 동북고·1분54초93)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한 뒤 남고부 8주에서도 이해영(의정부고), 정재우(성남 서현고)와 팀을 이뤄 3분59초67의 대회신기록(4분02초49)으로 서울선발(4분10초74)과 강원선발(4분15초00)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김민석은 대회 첫 날 남고부 5천m와 매스스타트 우승에 이어 4관왕에 등극했다.

여고부 1천500m에서는 매스스타트와 3천m에서 우승했던 박지우(의정부여고)가 2분03초81의 대회신기록(2분04초37)으로 전미령(서울 둔촌고·2분06초36)과 엄채린(평촌고·2분08초98)을 꺾고 우승한 뒤 김하은(양주 백석고), 엄채린과 팀을 이룬 6주에서도 3분31초31로 1위에 올라 4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또 남대부 5천m 우승자 오현민(한국체대)은 1천500m(1분53초81)에 이어 박기웅(한국체대), 김병수(대림대)와 팀을 이룬 8주(3분59초01)에서 금메달을 추가해 3관왕에 올랐고 여초부 김지연(파주 한가람초)은 매스스타트와 2천m, 4주에서 우승해 3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남고부 1만m와 8주 1위 이해영, 남일반 1천500m와 8주 금메달 주형준(동두천시청), 여초부 1천m와 4주 1위 김경주(남양주 도심초), 4주와 1천500m 우승자 김효지(동두천 사동초)는 나란히 2관왕이 됐다.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쇼트트랙에서는 남초부 1천500m 최성연(남양주 화접초·3분04초680)과 남고부 1천500m 홍경환(서현고·3분22초595), 남대부 1천500m 박지원(단국대·2분37초380), 여중부 1천500m 서휘민(안양 부림중·2분41초986)도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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