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산본·당동·대야·부곡·어린이 도서관이 독서 생활화의 모범이 되는 다독 가족을 선정해 시상했다.
앞서 이들 도서관은 지난해 1월부터 8월까지의 시설 이용 현황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도서관 회원이면서 도서 대출량이 많고, 연체 기록 등이 없는 이설화·이선미·오은하씨 가족을 ‘2016년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했다.
이번에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된 이설화씨 가족(5명)은 8개월 동안 총 1천477권(1인당 월평균 36.9권)을, 이선미씨 가족(3명)은 624권(1인당 월평균 26권)을, 오은하씨 가족(4명)은 629권(1인당 월평균 19.7권)을 대출했다.
방희범 책읽는사업본부장은 “가족 단위 독서생활 증진에 기여하고, 다른 이용자에게 귀감이 될 사례를 널리 알리기 위해 책 읽는 가족 시상을 진행했다”며 “책 읽는 시민이 많아지면 도서관이 활성화되고, 군포가 책나라로 성장할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