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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 브레이크 끝 봄농구 티켓전 시작

상무서 복귀… 부상 선수 귀환
주전급 가세로 경쟁 치열할 듯
26일 KGC-오리온 빅매치 관심

올스타 휴식기를 마친 프로농구 정규리그가 25일부터 재개된다.

정규리그 팀당 54경기 중 30∼32경기씩 소화한 10개 구단은 팀별로 부상에서 회복한 주전급이나 군 복무를 마친 선수들이 복귀하면서 전반기와는 다른 양상의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상무에서 돌아오는 선수들은 26일 전역해 27일 경기부터 프로 무대에 복귀한다.

인천 전자랜드의 차바위와 안양 KGC인삼공사의 최현민, 창원 LG의 가드 김시래, 서울 SK 포워드 최부경, 울산 모비스 이대성 등은 즉시 전력감으로 팀 성적에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이다.

이밖에 성재준(고양 오리온), 박병우(원주 동부), 김승원(부산 케이티), 박경상(전주 KCC), 이원대(KGC) 등도 팀에 돌아와 팬들과 만난다.

여기에 지난해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모비스 유니폼을 입은 ‘슈퍼 루키’ 이종현과 케이티 조성민, KCC 안드레 에밋, 오리온 이승현 등 간판선수들도 1월 말에서 2월 초 사이에 복귀할 것으로 보여 순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삼성(22승 9패)과 KGC(21승 9패), 오리온(21승 11패) 등 상위 3팀의 선두 다툼은 하반기에 더욱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정규리그 2위까지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하고 3위부터는 6강 플레이오프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이들 세 팀이 상위 두 자리를 놓고 벌이는 경쟁이 하반기 관전 포인트다.

이중 오는 26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리는 KGC와 오리온의 맞대결이 최대 관심사다.

선두 삼성을 추격하는 두 팀의 맞대결인데다 올스타전 휴식기 후 처음 갖는 경기인 만큼 총력전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KGC는 오리온 전 이후 28일 전자랜드와 홈 경기를 치른 뒤 30일 선두 삼성과 원정경기를 앞두고 있어 선두 자리를 놓고 치열한 전쟁을 예고하고 있다.

오리온은 KGC와 맞대결 이후 서울 SK와 원정경기를 가진 뒤 30일 동부를 홈으로 불러들여 선두 추격에 속도를 내겠다는 각오다.

전자랜드는 28일 KGC 전 이후 29일 SK와 홈 경기를 치른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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