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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체육회 행정도 일원화… 통합원년 만들 것 ”

이내응 수원시 체육·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
직장 운동부 전담 부서 신설
시민에 맞춤형 서비스 등 제공

 

“지난 해 6월 24일 수원시체육회가 통합했지만 외형적으로만 통합을 이뤘을 뿐 행정적인 부분까지 통합하진 못했습니다. 올해는 이같은 부분까지 완벽하게 일원화 해 진정한 통합 원년을 만들겠습니다.”

수원시체육·장애인체육회 이내응 사무국장은 지난 해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을 하나로 통합한 수원시체육회가 올해는 행정적인 부분까지 완벽하게 통합해 진정한 통합 원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무국장은 이를 위해 “기존 1국 4과 10팀이었던 조직을 1국 4과 8팀으로 축소하는 대신 사무차장제를 도입해 조직관리의 체계를 구축하고 생활체육과를 체육지원과로 일원화하고 직장운동경기부를 전담 관리하는 직장부운영과를 신설해 선수단 운영의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사무국장은 “그동안 직장운동부를 전담하는 부서가 없어 시스템적인 측면에서 약간의 아쉬움이 있었는데 전담 과를 신설하면서 선수 스카우트, 평가, 훈련 시스템 정비 등 전반적인 부분을 개선할 방침”이라며 “전담 과의 신설은 중장기적으로 수원시 체육의 숙원인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배출을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종목단체 통합과 관련해서는 “시체육회 51개 가맹단체 중 3개 종목만 통합이 이뤄지지 않아 관리단체로 지정했다”며 “통합을 이룬 종목은 생활체육 활성화와 엘리트체육 저변확대를 위해 힘쓸 것이고 관리단체로 지정된 종목은 빠른 시일 안에 정상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의 통합에 따라 매년 치러온 시한마음체육대회와 시생활체육대회를 통합하는 방안도 고려중이다.

이 사무국장은 “각각의 대회가 성격의 차이가 있지만 하나로 통합해 운영할 경우 각각의 장점을 잘 부합한다면 여러가지 측면에서 효율적일 수 있다고 판단한다”며 “각 종목 단체들과 신중하게 협의해 통합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장애인체육과 관련해서는 “12개였던 가맹단체가 올해 역도, 육상, 농구, 조정, 농아인체육연맹 등 5개 단체가 신설돼 17개 단체로 늘어났다”며 “가맹단체를 늘린 것은 장애인종목의 다양화를 통해 장애인들이 체육활동에 참여하는 기회를 늘리고 자체적인 선수 육성을 통해 각종 전국대회를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사무국장은 끝으로 “시민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과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 보금으로 각종 국내외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둬 수원체육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사무국장은 도민체전 종합우승 12연패 달성과 도장애인체전 3년 연속 종합우승, 도생활체육대축전 경기력상 수상 등을 올해 대외적인 목표로 삼았다./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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