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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 슈터’ 김연주, 신들린 ‘3점슛’

4Q에만 4개 적중… 16점 득점
신한은행, 국민은행 71-63 제압

여자 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이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최하위 청주 국민은행을 꺾고 3연승을 달렸다.

신한은행은 30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국민은행과의 홈경기에서 71-63으로 이겼다.

플레이오프 진출이 가능한 3위에 올라있는 신한은행은 11승 14패째를 기록, 4위 부천 KEB하나(10승 15패)와 승차를 1경기로 벌렸다.

신한은행은 38-32로 앞선 채 시작한 3쿼터 중반 국민은행 정미란에게 3점슛을 내주며 40-41로 역전당한 이후 엎치락뒤치락하며 시소게임을 펼치다 4쿼터 8분 13초를 남기고 김연주의 3점슛으로 다시 52-49로 리드를 가져왔다.

신한은행은 이후에도 3점슛 3개를 추가로 꽂아넣은 김연주의 활약으로 68-59로 점수 차를 벌렸다.

김연주는 4쿼터에만 3점슛 4방을 적중시키는 등 16점, 8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이끌었고 데스티니 윌리엄즈도 16점, 9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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