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케이티 위즈가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인 이진영과 재계약에 합의했다.
케이티는 30일 이진영과 계약기간 2년 총액 15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임종택 케이티 단장은 “베테랑 이진영과 다시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프로 경험이 풍부한 선수인 만큼 경기뿐 아니라 생활 면에서 후배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진영은 “구단과 감독님이 기대하시는 대로, 책임감 있게 팀 분위기와 후배들을 잘 이끌고 팀이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2016시즌 115경기에서 타율 0.332, 123안타, 10홈런, 72타점을 기록한 이진영은 미국 스프링캠프 참가를 위해 오는 31일 선수단과 함께 미국으로 출국한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