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추진하고 있는 신재생 에너지 설치 주택에 대한 보조금 지원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태양광, 태양열, 지열, 연료전지 등을 설치하고자 하는 주택의 자부담을 일부 덜어주기 위해 오는 10월 30일까지 ‘신재생 에너지 보급 주택지원사업’에 따른 보조금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31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설치 주택 49여 세대를 대상으로 1세대당 한 가지의 에너지원 설치에 대해 총 6천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지원 희망가구는 인천경제청 환경녹지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해야 하며 예산이 소진 될 경우 조기 마감된다.
보조금은 ▲태양광(3.0㎾ 기준) 121만 원 ▲태양열(6㎡ 기준) 60만 원 ▲지열(17.5㎾ 기준) 213만 원 ▲연료전지(1㎾ 기준)는 250만 원까지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신재생 에너지 보급뿐 아니라 오는 9월쯤 준공 예정인 센트럴파크 해수공급시설 옥상 및 주차장에 설치되는 80kw의 태양광발전시설, 올해까지 송도하수처리장 등에 설치되는 6곳, 577.5㎾의 태양광발전시설 설치 등을 통해 인천경제자유구역이 세계에서 주목하는 저탄소 친환경 녹색도시로 조성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