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지난 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삼성 유럽 포럼’을 개최하고 유럽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올해로 8회째인 ‘삼성포럼’은 삼성전자가 글로벌 각 지역 특성에 맞는 신제품 라인업을 현지 거래선과 미디어 관계자들에게 선보이는 대륙별 신제품 소개 행사다. 삼성전자는 바르셀로나를 시작으로 싱가포르, 케이프타운, 상하이(上海)에서 총 8번의 포럼을 열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포럼에서 QLED TV를 유럽에 공개했다. 메탈 소재로 삼성전자만의 퀀텀닷 기술을 적용한 삼성 QLED TV는 화질, 명암비, 시야각 등 여러 방면에서 개선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삼성전자는 이와함께 ▲‘패밀리허브 2.0’ ▲‘애드워시’ 세탁기 및 건조기 ▲‘무풍에어컨’ 벽걸이형 등 IoT 연결성과 사용성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유럽지역에 특화된 가전 제품들을 대거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삼성전자 구주총괄 최고마케팅책임자(CMO) 데이비드 로즈는 “삼성전자는 이번 포럼과 같은 소통의 자리를 통해 각 지역 파트너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통찰력, 혁신 그리고 긴밀한 파트너십을 계속해서 강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다양한 혁신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