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지난 3일 시의회 영상회의실에서 성평등 정책 책임관인 배수용 제1부시장의 주재로 각 실·국·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성평등정책(여성친화도시) 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지난 2014년 12월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고양시는 지난해 성평등 정책 및 민·관 협력체계 강화를 기반으로 5개 분야, 36개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해왔으며, 정책 전반에 여성의 요구와 관점이 반영될 수 있는 협의체계와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고양형 여성친화도시 구현을 위해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최유진 박사를 초청, ‘여성친화도시 사업’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 데 이어 각 부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의 보완점이나 부서별 협치, 신규 사업 발굴 등에 대해 의견과 방향을 제시한 바 있다.
배수용 제1부시장은 “일자리·안전·복지·교통·환경·도시공간·건강 등 모든 사업의 혜택이 시민들에게 고루 돌아가 시민 모두가 행복한 여성친화도시로 정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