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지난 2004년 설치돼 노후화가 진행되고 있는 가평읍 시가지내 저효율 가로등을 고효율 LED 가로등으로 교체한다고 6일 밝혔다.
교체구간은 가평소방서~계량교 2㎞구간내 40개를 비롯해 종합운동장 사거리~가평카센터 1.2㎞구간내 22개, 가평군청~프라자모텔 1㎞구간 21개, 가평터미널~신일투어 0.1㎞구간 3개 등 총 4.3㎞구간 86개다.
군은 사업비 7천800여만 원을 들여 오는 2월말까지 마칠 예정이며 교체가 완료되면 시설유지비 절감은 물론 연간 200여만 원의 전기요금이 절약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운전자의 야간 안전운행과 범죄예방 효과도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군은 지난해 4천300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 가평5일시장 등 관내 우범지역 30개소에 스마트가로등 설치를 완료함으로써 30% 이상의 전력사용량 감소와 주민불안 해소 효과를 봤다.
또 준공 10년이 경과한 대성터널과 화악터널 등 2개소에 설치된 저효율 나트륨등 1천220개를 고효율 LED등 390개로 교체해 연간 3천270여만 원의 전기료 절감 및 교통사고 예방효과를 거뒀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