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6일 정왕동 소재 ‘시흥 어울림국민체육센터’ 건립 기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은 김윤식 시장과 김영철 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들, 시 체육회 관계자 및 시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 어울림국민체육센터 비전제시, 기념사 및 축사, 나눔의 쌀 전달, 테이프 커팅식, 기념 시삽식 순으로 진행됐다.
김윤식 시장은 이날 “시는 크게 신천·은행권, 연성권, 정왕권으로 나눠져 있어 각종 문화시설과 공공서비스의 불균형 현상이 늘 존재해 왔다”며 “이번 어울림국민체육센터의 건립이 정왕권 주민들의 체육문화시설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어울림국민체육센터는 연면적 1만2천500㎡에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건립되며 수영장, 다목적 실내체육관, 체력인증센터 등 다양한 체육시설과 청소년 문화의 집, 진로체험센터 등이 들어서게 되고 오는 2018년 6월 개관 예정이다.
/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