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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크로스컨트리 전용민·김동광·원도희 2관왕 질주

전날 5㎞ Free 1위로 패권차지
2.5㎞ Classic 부문서도 금 보태
아이스하키 8강전, 서울에 패배
대회 2연속 종합우승 작전 차질
제14회 전국장애인동계체전

 

 

경기도가 제14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첫 날 종합 2위로 출발했다.

그러나 점수 배점이 높은 단체종목인 아이스하키가 8강에서 서울시에 일격을 당하며 메달권 진입에 실패해 종합우승 2연패 달성에 적신호가 켜졌다.

경기도는 7일 알펜시아리조트 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개회식을 시작으로 4일간의 열전에 들어간 이번 대회 첫 날 크로스컨트리스키에서 금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이날까지 금 6개, 동메달 2개로 종합점수 4천884.80점을 얻어 서울시(금 8·은 4·동 5, 7천425.40점)에 이어 종합 2위에 올랐다.

강원도가 금 2개, 은 4개, 동메달 1개로 3천834.00점을 얻어 3위에 올라 있고 은메달 1개를 획득한 인천시는 1천725.80점으로 4위를 달리고 있다.

경기도는 이날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크로스컨트리스키 남자 2.5㎞ Classic 청각장애(DB·선수부)에서 전용민(하남시)이 6분53초40으로 홍성인(강원·7분47초60)과 김예찬(서울·7분54초40)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전용민은 전날 열린 크로스컨트리스키 남자 5㎞ Free DB에서도 15분21초10으로 우승해 2관왕이 됐다.

또 크로스컨트리스키 남자 2.5㎞ Classic 지적장애(IDD·동호인부)에서는 김동광(화성시)이 7분05초30으로 고희성(강원·7분10초70)과 노영석(서울·7분24초70)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고 여자 2.5㎞ Classic IDD(동호인부)에서도 원도희가 9분04초80을 기록하며 최아람(강원·10분18초10)과 배지현(서울·14분32초70)을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김동광과 원도희도 전날 남녀 5㎞ Free IDD(동호인부)에서 15분46초80과 18분22초90으로 우승해 나란히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이밖에 전남 크로스컨트리스키 남자 Free 시각장애(BLINDING·선수부)에서 23분53초00으로 3위에 오른 김정빈-정유림(비장애)은 이날 열린 2.5㎞ Classic BLINDING(선수부)에서 10분18초80으로 동메달을 추가했다.

한편 단체종목인 휠체어컬링(선수부) 2조 조별리그에서는 경기도가 전남을 6-3으로 꺾고 3승1패로 인천과 충북(이상 4승)에 이어 리그 3위를 달리고 있지만 은메달을 예상했던 아이스하키에서는 예선 3조에서 1승1패를 기록하며 조 2위로 본선 토너먼트에 진출한 경기도가 8강에서 서울시에 2-5로 패했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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