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은 지난 1월부터 시작된 건설기획단 활동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8일 밝혔다.
군 건설기획단은 경기침체에 대한 내수경기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경기부양 효과가 큰 각종 건설사업을 조기에 착공하기 위해 군 시설·토목직 공무원들로 구성됐다.
건설과장을 단장으로 7개반 32명이 참여해 각 부서의 올해 사업 156건(도로 66건, 용배수로 77건, 기타 13건), 약 75억 원을 자체 설계해 약 8억7천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는 평가다.
군 관계자는 “이번 건설기획단 운영으로 마을안길, 농로포장, 용배수로, 상하수도 등 올해 주민 생활과 밀접한 기반시설을 농번기 이전에 정비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며 “영농생활 편익을 위해 조기에 사업을 완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