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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금메달 20개 따냈지만… 아쉬운 종합 2위

점수 배점 높은 아이스하키 5위, 휠체어컬링 銀 그쳐
17개 시·도 중 금메달 최다획득 불구 2연패 달성 실패
제14회 전국장애인동계체전 폐막

 

 

경기도가 제14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아쉽게 종합우승 2연패 달성에 실패했다.

경기도는 지난 10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리조트 컨벤션센터 포레스트 홀에서 열린 대회 폐회식에서 금 20개, 은 15개, 동메달 5개로 종합점수 1만9천906.40점으로 서울시(금 14·은 9·동 14, 2만893.00점)에 시상대 맨 윗 자리를 내줬다.

경기도는 17개 시·도 중 가장 많은 금메달을 획득했지만 점수 배점이 높은 단체종목 중 아이스하키가 당초 목표했던 은메달 획득에 실패, 종목 5위에 그쳤고 휠체어컬링도 결승전에서 서울시에 패해 종목 2위에 머물며 2년 연속 종합우승 달성의 꿈을 이루지 못했다.

강원도가 금 8개, 은 6개, 동메달 3개로 1만5천404.40점을 얻어 종합 3위에 올랐고 인천시는 은 6개, 동메달 4개를 획득해 8천812.80점을 기록하며 종합 5위에 랭크했다.

종목별로는 알파인스키 선수부와 동호인부에서 각각 금 4개, 은 4개, 동메달 4개에 4천209.60점과 금 1개, 은메달 1개에 788.00점을 획득해 나란히 종목 1위에 올랐고 빙상 동호인부에서도 금 9개, 은 8개, 동메달 1개로 3천966.00점을 획득하며 종목 우승을 차지했다.

크로스컨트리스키 동호인부에서는 금메달 4개로 1천571.00점을 얻어 종목 1위를 차지했고 이 종목 선수부에서는 금메달 2개로 1천828.00점을 얻어 종목 3위에 올랐으며 휠체어컬링 선수부에서는 은메달을 획득, 4천445.00점으로 종목 2위에 입상했다.

이밖에 스노보드 선수부에서는 은메달 1개로 367.00점을 얻어 4위에 올랐고 아이스하키 선수부에서는 메달 없이 2천520.80점으로 5위를 차지했으며 바이애슬론 선수부에서도 메달 없이 211.00점으로 9위에 머물렀다.

다관왕 부문에서는 빙상 남자 청각장애(DB) 고병욱과 남자 소년부 지적장애(IDD) 박시우, 남자 청년부 지적장애 이진호, 알파인스키 남자 지체장애(STSNDING) 김홍빈과 시각장애(BLINDING) 황민규-유재형(비장애), 크로스컨트리스키 남자 지적장애 김동광과 여자 지적장애 원도희, 남자 청각장애 전용민이 나란히 2관왕에 등극했다.

이날 열린 알파인스키 남자 대회전 STANDING(선수부)에서는 김홍빈이 1분33초31로 1위에 올랐고 남자 대회전 BLINDING(선수부)에서는 황민규-유재형(비장애)이 1분28초47로 정상에 올랐으며 남자 대회전 IDD(동호인부) 정현식도 1분30초50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휠체어컬링 결승에서는 경기도가 서울시에 4-7로 패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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