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 스키장에서 도내 장애인(청각·시각·지적·지체) 및 보호자, 운영요원 등 75명을 대상으로 ‘2017년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제1차 동계스키학교 심화과정’를 개최했다.
도내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동계체육활동 기회 제공으로 장애인 체육 저변확대 기여 및 장애인 인식 개선, 체육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스키학교는 강사 1명과 운영요원 1명이 장애인 3명을 1:1:3으로 매칭해 장애학생들이 스키수업에 집중될 수 있도록 했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스키안전교육과 스키기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 이번 스키학교를 통해 경기도장애인스키협회 우수선수 및 꿈나무선수를 발굴해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참가 및 국내 훈련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장호철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앞으로는 2월과 12월 연 2회에 걸쳐 스키학교를 개최해 도내 장애인들이 스키를 통해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