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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 ‘육육이’ 다미르, 수원 품에

66번 달고 테스트… 별명 생겨
양발 사용·돌파력 패스 탁월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가 올 시즌 전력강화를 위해 크로아티아 출신 미드필더 다미르 소브시치(27·사진)를 영입했다.

수원은 15일 “다미르는 팀의 스페인 말라가 전지훈련 때 합류해 두 차례 연습경기에 투입돼 테스트를 받았다”며 “계약 기간은 1년으로 활약 여부에 따라 2년 연장 옵션을 포함했다”고 밝혔다.

다미르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U-17 대표팀, 크로아티아 U-21 대표팀을 거쳐 NK 자그레브, 로코모티바 자그레브, 디나모 자그레브 등 주로 크로아티아에서 활약했으며 하포엘 텔아비브(이스라엘)에서 임대로 뛰는 등 213경기에서 21골 33도움을 기록했다.

177㎝, 72㎏으로 큰 체격은 아니지만 양발 사용에 능하고 돌파, 스피드, 패스가 탁월하다는 게 구단의 설명이다.

다미르는 테스트 당시 등번호 66번을 달고 좋은 모습을 보여줘 수원 팬들 사이에서 ‘육육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다미르는 “테스트받을 때부터 팬들이 큰 관심을 보여줘 수원에 꼭 입단하고 싶었다”며 “팬들의 바람대로 등번호 66번을 달고 뛰겠다”고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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