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IFEZ) 내 입주기업 근로자 및 대학생을 위한 기숙사가 준공돼 근로여건 개선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17일 ‘IFEZ 입주기업 근로자 및 대학생을 위한 기숙사인 레지던스 라이크홈(이하 라이크홈)’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라이크홈은 지난 2015년 2월 착공해 지난해 12월 준공됐으며 오는 4월까지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엠코테크놀로지 코리아, 파라다이스세가사미를 비롯한 8개사와 인천대학 등 인근 입주기업 근로자와 대학생 2천여 명이 입주 예정이다.
이미 입주해 있는 근로자들은 기숙사내 편의시설(세탁실, 휘트니스, 미용실, 카페, 커뮤니티공간, 휴게실, 공동택배보관함 등)이 완벽하게 갖춰져 있어 매우 만족해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근 청장은 “기존 숙박중심의 기숙사에서 벗어나 근로자들 간 커뮤니티가 가능한, 고품격 호텔식 서비스와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기숙사의 준공을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IFEZ에 입주하는 기업과 직원들의 정주여건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