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이 품격있는 도시건설을 위한 도시재생 사업과 가로경관 개선사업의 추진 계획을 밝혔다.
19일 군에 따르면 군은 중심거리인 중앙로 국도48호선(알미골사거리~중앙시장) 1.3㎞구간 지중화사업을 추진, 바닥포장을 한 뒤 가로화단, 쉼터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길상면 온수리 지역은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특색있는 거리가 조성되며 도로변 간판정비, 쉼터 조성, 조형물 설치 등의 정비사업이 진행된다.
교동면 대룡리는 올해 말까지 총 사업비 10억 원을 투입, 대룡시장에서 마을 주변까지 관광객의 흥미를 유발하는 볼거리, 즐길거리에 대한 디자인을 개발, 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군의 지역 정체성을 반영한 조화로운 도시경관을 창출할 수 있도록 군만의 색채계획 수립, 유도사인, 정류장, 가로등 등 각종 공공시설물에 대한 가이드라인 및 디자인 개발 등도 수립할 방침이다.
또 불법유동광고물의 체계적 정비활동을 실시, 무분별하게 설치된 지주간판을 정리하고 연립형 지주간판을 시범 설치해 가로경관 개선도 도모한다.
이상복 군수는 “오는 2018년도 올해의 관광도시에 걸맞은 품격도시로 변모하기 위해 지역별 특성에 맞는 가로환경 개선 사업 및 생활여건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의 활력을 증진시키고 침체된 상권을 활성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