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SL공사)는 약 8주간의 현장체험 전문교육을 통해 청년 인재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취업도우미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대학 학생 등 8명을 대상으로 SL공사의 폐기물 처리와 자원화 등 관련분야 첨단 환경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됐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석·박사를 졸업하고 연구소에 취업하면 안락한 실내 책상에 앉아 연구할 줄 알았다”며 “현장에서 냄새, 추위와 싸우며 직접 시료채취도 하고 측정분석, 자료검토 등 결코 쉽지 않은 일을 하고 있으면서도 직원들의 자부심이 대단하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SL공사 관계자는 “현장실무 교육을 원하는 학생의 꿈과 끼를 함께 나누며 우수한 청년 인재를 지원·양성할 예정”이라며 “이로 인해 산업 발전은 물론 국가발전과 지역경제 활력 등의 많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