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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시민프로축구단 ‘상생의 하이킥’

부천FC1995 등 5개 구단 참여
고양서 협의회 구성 협약 체결

 

부천FC1995와 수원FC, 성남FC, FC안양, 안산그리너스FC 등 경기도내 시민프로축구단이 28일 오전 10시30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 모여 한국프로축구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손을 잡았다.

이날 협약식에는 부천FC1995 구단주인 김만수 부천시장과 도태호 수원 부시장, 양진철 안산 부시장과 서강호 안양 부시장이 참석했으며 성남FC 구단주인 이재명 성남시장은 일정상 불참한 대신 김만수 시장에게 유선상으로 뜻을 같이 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5개 시민구단은 이날 시민프로축구단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협의회를 구성하고 협약식을 체결했다.

앞으로 5개 시민프로축구단과 자치단체는 그동안의 구단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운영 노하우를 상호 공유하고, 지역 리그 형성 및 라이벌전 구도를 조성해 선의의 경쟁을 통한 재미와 함께 축구 붐 조성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특히 이를 위해 경기권 5개 K리그팀과 경기지역 K3 시민구단팀과의 컵대회를 추진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각 구단의 경영정상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과 후원사 발굴을 위해 노력하고, 축구시설인프라 등 예산확보를 위해 공동 대응할 방침이다.

이번 협의회 구성에 적극적으로 노력한 김만수 부천시장은 “시민프로축구단이 발전해야만 한국 축구가 발전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 시민프로축구단협의회를 통해 유소년 육성 프로그램 공유와 시민구단 지역리그 운영, 라이벌전 형성 등 다양하고 효과적인 발전 방법을 모색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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