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가 막바지를 향하면서 플레이오프 진출을 향한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여자농구는 1위 아산 우리은행, 2위 용인 삼성생명이 확정됐고 플레이오프로 가는 남은 한 자리인 3위가 미정이다.
현재 청주 국민은행이 14승19패로 3위에 올라 있고 구리 KDB생명이 12승21패로 공동 4위에서 추격 중이다.
인천 신한은행과 부천 KEB하나은행도 12승21패지만 이들은 플레이오프 탈락이 확정됐다. 남은 두 경기에서 다 이겨 국민은행과 동률이 되더라도 상대 전적에서 밀리기 때문이다.
유일한 변수는 KDB생명이 남은 두 경기에서 다 이기고, 국민은행이 두 경기에서 다 지는 경우로 이때에만 3위 자리의 주인이 KDB생명으로 바뀐다.
국민은행과 KDB생명은 오는 5일 맞대결이 남아 있다. 물론 그 전에 KDB생명이 신한은행에 패하거나, 국민은행이 우리은행을 꺾으면 3위는 국민은행으로 결정된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