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을 맞아 인천 서구의회가 일본의 역사왜곡과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해 강력 규탄했다.
서구의회는 지난 27일 열린 제21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일본의 역사왜곡 및 독도도발 규탄 결의안’을 전체 의원이 공동 발의해 채택했다.
이날 이의상 의원은 결의문 낭독을 통해 “독도는 오랜 세월 동안 함께 해온 우리 고유의 영토이며 역사·지리·국제법적으로도 여지가 없는 명명백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과거 역사서, 고문서 등 역사적 사실들에도 불구하고 제국주의적 침략 야욕을 버리지 못하고 독도침탈을 위해 중·고등학교 교과서에 독도 영유권을 명기하는 등 억지 주장으로 역사왜곡을 하고 있는 일본에 대하여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서구의회는 채택된 결의안을 바탕으로 서구의회는 울릉도 및 독도를 현장방문할 예정이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