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가 미군부대 활용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한 ‘제7기 부평의제21실천협의회’(이하 부평의제)를 출범시켰다.
1일 구에 따르면 부평의제는 구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및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주민·기업·행정이 서로 협력, 지역적 과제를 해결하고 실천하자는 취지로 지난 2005년 창립했다.
부평의제는 올해 5개의 분과위원회가 ▲굴포천 모니터링 사업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견학프로그램 ▲부평미군부대 활용방안 지원 사업 ▲부평 워킹투어 등 18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신규 사업으로 진행하는 ‘미군부대 활용방안 모색 지원 사업’과 ‘부평워킹투어 사업’은 구 최대 현안사항을 중심으로 부평의 역사를 알고 직접 현장을 견학, 지역사회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지역 문제를 함께 풀어가는 사업이다.
홍미영 구청장(부평의제 행정대표)은 “부평의제가 우리와 우리 후손들이 다 같이 행복한 정의가 실현되는 부평을 만들길 바란다”며 “더 나아가 국가와 지구촌의 지속가능발전에도 기여하는 민·관 거버넌스 협력기구로 선도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