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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3당 대표 "국정운영 적극협조"

17대 총선일정 준수, 개헌논의 배제

한나라당 최병렬, 민주당 조순형 대표, 자민련 김종필 총재 등 야3당 대표는 13일 오후 국회에서 회동, 대통령 권한대행인 고 건 총리의 국정운영에 적극 협조키로 했다.
특히 야3당은 내주중 1-2일 가량 임시국회를 소집해 고 대행으로부터 국정보고를 청취한 뒤 국회 차원에서 고 대행의 국정수행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내용의 결의문 채택을 추진키로 했다고 각당 대변인들이 공동 발표했다.
야3당 대표는 또 17대 총선은 오는 4월 15일 예정대로 실시키로 재확인하고, 고 총리의 권한대행 기간에는 개헌논의를 일절 하지 않기로 하는 등 탄핵안 가결 이후의 정국불안을 불식시키는데 주력키로 했다.
야3당 대표는 통외통, 국방, 법사, 행자, 건교, 문화관광위 등을 소집해 북핵 6자회담, 이라크 파병문제, 탄핵관련 언론 보도 등을 다루기로 했으며, 탄핵정국에서의 국정안정을 위한 공조방안을 모색키 위해 대표회동을 정례화 하기로 했다.
특히 야3당 대표들은 내주초 다시 회동키로 하고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에 대해서도 대표회동에 참석해 줄 것으로 요청키로 했다.
이와 함께 야3당 대표들은 노 대통령은 물론 언론과 각 정파, 단체들 모두 노 대통령 탄핵과 관련한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언행을 자제해야 한다는데 합의했다.
한나라당 은진수 수석부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정치의 안정성과 예측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대행체제에서는 개헌이나 개각 논의를 하지 않는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이승희, 자민련 유운영 대변인도 "지금은 민생 안정에 주력할 때인 만큼 회담에서는 고 대행체제의 지원에 대해서만 논의했다"며 "개헌 논의가 나와서 정국의 연속성을 흐트러 뜨려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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