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경기도가 주관하는 ‘2016년도 기업SOS시스템 운영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에서 기업체수가 700개 이하인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한 것으로 군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기관장 관심도, 예산지원,기업애로처리, 고객만족도 등 4개 부문에 대해 진행됐으며 군은 예산지원, 기업애로처리, 고객만족도, 특수시책 추진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군은 지난 2016년 기업 SOS시스템 운영 계획을 수립해 기업애로처리 기동반설치·운영, 9개 기관, 33개 부서의 지원단을 구성을 통한 기업 애로 처리(88%), 소규모기업환경개선사업 등 6개 사업 추진에 의한 123개 기업에 6억8천여만 원 지원 등을 시행해 왔다.
김선교 군수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위해 2016년 4월에는 관련 조례까지 제정했으며 관내 기업애로 해결을 위해 소규모환경개선 사업, 기업인 한마음 워크숍 등 다각적인 기업애로 해결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관외 기업들이 서서히 눈을 돌려 기업 유치가 이뤄지면서 지난 1월에는 관내 중소기업이 100곳을 넘겼고 올해 안으로 관내 중소기업이 120곳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상은 오는 4월 초에 진행될 예정이다.
/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