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부곡동 소재 의왕역 앞 회전교차로에 설치될 철도특구 상징조형물의 이름이 ‘레일타워’로 결정됐다.
의왕시는 지난달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상징조형물의 명칭(네이밍) 공모에 응모한 239건의 작품 중 1차 설문조사 및 2차 심사위원회 회의를 거쳐 상징성과 대중성 등을 평가해 최우수작으로 ‘레일타워’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해당 명칭 응모자 중 접수 순서가 가장 빠른 신은빈(충남 천안)씨가 상금 100만 원을 받는다.
레일타워는 의왕 철도특구의 상징성을 잘 드러내면서도 친근한 이름으로 기억하기 좋고 발음하기에도 쉽다는 평가를 받았다.
레일타워라는 새 이름을 얻은 철도특구 상징탑은 올해 상반기 중으로 약 6m 높이로 세워질 예정이다.
한편 상금 50만 원의 우수작에는 ‘레일마루’(강석모씨)가, 상금 30만 원의 장려상에는 ‘의왕레일타워’(김창현씨)가 각각 선정됐다.
/의왕=이상범기자 l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