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FC안양은 지난 5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017 수원FC와 홈 개막전에서 역대 K리그 최다 관중 기록을 세웠다고 6일 밝혔다.
FC안양은 이날 경기에 1만248명의 관중이 들어차 지난 2015시즌에 세운 1만147명의 관중 기록을 넘어섰다.
또 지난 주말 K리그 챌린지 1라운드 5경기 중 안산(8천405명)과 성남(6천700명), 부천(7천209명), 경남(3천533명)을 제치고 최다 관중 기록을 세웠다.
FC안양의 최다 관중 기록은 지난 2014년 수원 블루윙즈와 맞붙은 FA컵에서 세운 1만1천742명이다.
FC안양은 이날 수원FC에게 1-2로 역전패했지만 홈 개막전에 1만명이 넘는 관중들이 경기장을 찾으면서 프로축구의 인기를 실감했다.
임은주 FC안양 단장은 “경기 결과는 아쉽게 패배했지만 경기 내용이 매우 박진감 넘치고 재밌었기 때문에 경기장에 찾은 관중들이 즐겁게 경기를 보셨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와 사회공헌활동들을 통해 FC안양이 더욱 많은 관중을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