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립도서관이 국립중앙도서관 주관 ‘2017년 공공도서관 독서보조기기 국고지원 공모 사업’에 선정돼 올해부터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 실시한다.
8일 도서관 측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장애인의 독서환경 편의 및 지식정보자료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독서보조기기 구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양평군은 1천755만 원(국·군비 각 50%)의 사업비를 투입해 시각장애인을 위한 독서확대기 보급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또 기존 장애인 책배달 서비스와 독서보조기기 대여 서비스를 연계 추진하며 점자도서 및 오디오북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방침이다.
이인구 도서관장은 “지식정보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지원체계를 확립, 공공도서관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