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는 폐·공가로 남아있는 관내 빈집을 정비해 주민공동이용시설로 조성하는 ‘한 뼘의 행복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우선 이달부터 오는 4월까지 2개월간 사업대상지 선정을 위해 주택재개발 정비구역 내 빈집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한 뼘의 행복 프로젝트’는 ‘한 뼘의 나눔’, ‘한 뼘의 배려’, ‘한 뼘의 상생’을 기본 정신으로 빈집을 철거한 후 주차장이나 텃밭 등 주민공동이용시설을 조성(한 뼘의 나눔)하고 상태가 양호한 빈집을 리모델링해 저소득층의 임대주택으로 활용(한 뼘의 상생)하는 프로그램이다.
철거가 불가능한 곳은 가림막을 설치하는 방식(한 뼘의 배려)으로 정비한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