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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日오쿠마 코퍼레이션사와 투자계약 체결

송도국제도시에 부지 2853㎡
100억원 투자 ‘현지법인’ 계획
7월 공사 시작… 내년 3월 운영

 

인천시는 지난 8일 일본 최대 생활용품 기업인 아이리스 오야마사와 투자유치에 성공한 데 이어 일본 오쿠마 코퍼레이션사와 현지법인 설립을 위한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전통 있는 공작기계 제조업체인 일본 오쿠마 코퍼레이션사는 자동차, 항공기, 선반, 풍력, 태양광발전, 의료기기 등을 제작하는 데 필요한 공작기계뿐 아니라 제어장치, 소프트웨어까지 자체 개발하는 기전일체 업체다.

특히 ‘기계, 전기, 정보, 지식상상’ 기술을 융합한 지능화 기술의 제공 및 자동화시스템의 도입을 제안, A/S에 이르기까지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오쿠마 코퍼레이션사는 한국 내 고객서비스 강화 및 인력양성을 위해 송도국제도시 첨단산업클러스터 내 지식기반 서비스용지 2천853.3㎡(연수구 송도동 206-7) 부지에 총사업비 100억 원을 투자 한국 현지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한국 현지법인은 공작기계를 판매하는 업무와 조작·지도, 자사 공장에서 구축·축적한 최고 수준의 제조기술 노하우 제공 등의 업무를 하게 된다.

공사는 오는 7월 시작되며 2018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유정복 시장은 “오쿠마사의 현지법인 설립은 인천시 8대 전략산업과 관련된 고급인력 양성에 반드시 필요한 시설로 국내 대학들과 연계한 기술교육 및 인력양성을 통해 청년층의 고용창출과 더불어 국내의 제조업체의 국제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는 일본의 기술집약적 산업인 기계, 소재, 부품 관련 기업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투자유치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현진기자 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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