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혜성(수원 수일중)이 제42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신혜성은 지난 10일 파주시 문산체육센터에서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레슬링 도대표 최종선발전 및 제98회 전국체육대회 레슬링 도대표 1차선발대회을 겸해 열린 대회 중등부 자유형 50㎏급 결승에서 정영현(용인 문정중)을 8-2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또 중등부 그레코로만형 50㎏급에서는 조영우(파주 봉일천중)가 방민규(안산 반월중)에게 부상 기권승을 거두고 1위에 올랐고 그레코로만형 54㎏급에서도 김유찬(봉일천중)이 여성수(평택 도곡중)를 9-0으로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중등부 그레코로만형 39㎏급 김범수(봉일천중), 46㎏급 박준우(과천중), 63㎏급 천지훈(성남 문원중), 76㎏급 이원석(부천 역곡중), 85㎏급 이현민(반월중), 자유형 42㎏급 김찬웅(수원 수성중), 54㎏급 최민우(문정중), 58㎏급 백경민(수일중), 76㎏급 강윤석(도곡중), 100㎏급 김영권(반월중)도 나란히 정상에 등극했다.
한편 고등부에서는 권효섭(경기체고)이 그레코로만형 50㎏급과 자유형 54㎏급, 안덕진이 그레코로만형과 자유형 69㎏급, 황태규(이상 성남 서현고)가 그레코로만형과 자유형 76㎏급, 강현수(파주 봉일천고)가 그레코로만형 91㎏급과 자유형 97㎏급, 이정호(화성 홍익디자인고)가 그레코로만형과 자유형 120㎏급에서 각각 우승해 나란히 2관왕이 됐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