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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건강 돌봄 서비스 내실화 ‘업그레이드’

시,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추진

인천시가 보건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역보건의료계획을 수립·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역보건의료계획은 4년 주기 중장기 계획에 따라 건강과 관련된 지역문제를 진단하고 실행 가능한 과제를 설정해 지난 2016년 시행결과를 평가하고 2017년 지역실정에 맞는 보건의료정책에 대한 연차별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주민 의견수렴을 거쳐 지난달 25일 지역보건의료심의위원회를 통해 지역보건의료계획에 대한 분석과 평가를 진행했다.

시는 24시간 상담, 위기개입, 자살상담인력배치, 계양대교 생명지킴이 설치 등 적극적인 노력으로 지난 2012년 최고 수준이었던 자살률을 2015년 점차적으로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그러나 만성질환과 관련이 있는 흡연율, 고위험 음주율, 비만율은 여전히 높은 수준으로 평가돼 건강행태 개선을 위한 사전 예방적 건강관리체계구축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의료 취약지 서해5도 ‘고혈압·당뇨병 합병증 예방사업’, 암환자 지원을 위한 ‘인천 손은 약손 사업’, 치매관리를 위한 ‘뇌 건강 시민학교’ 등 인천형 공감복지와 연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보건의료계획을 바탕으로 보건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해 시민의 건강 욕구에 맞춰 한 단계 질 높은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현진기자 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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