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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사람 우선 첨단 교통안전도시’ 실현한다

시, 중·장기 종합정책 제시
5년 동안 2361억여원 투자
안전문화 등 4개 분야 추진

인천시가 시민이 체감하는 교통안전도시로 만들기 위한 중·장기 종합정책을 제시했다.

시는 13일 ‘사람 우선 첨단 교통안전도시’를 실현시키기 위해 수립한 ‘제3차 인천시 교통안전 기본계획(2017~1021)’을 발표했다.

기본계획에 따라 시는 향후 5년간 총 2천361억9천400만 원을 투자해 ‘사람 우선 교통안전’, ‘안전강화 교통환경’, ‘실천하는 안전문화 정착’, ‘예방중심 안전관리체계 강화’ 등 4개 분야를 중점 추진한다.

우선 ‘사람우선 교통안전’분야로는 일반국도 및 지방도 주변 지역주민을 위한 보도 확충, 보호구역내 공사구간 안전관리 강화 등이 추진된다.

‘안전강화 교통환경’분야에선 보행 우선구역 조성, 보행자 친화형 횡단보도시설 도입, 대중교통 전용지구, 일시적 도로이용 변화에 따른 도로운영 개선, 일반국도 및 지방도 주변 주민보호구간(Village Zone) 도입 등이 시범사업으로 운영된다.

또 ‘실천하는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서는 고령자·어린이·시민 교통안전 교육 강화와 자전거 및 원동기 안전교육 강화가 추진되며 ‘예방중심 안전관리체계 강화’ 분야에선 교통안전문화 생활화 확산, 운수업체 집중관리, 안전관리를 위한 시민·유관기관 협력체계 강화 등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시는 지난 2011년 163명에서 2015년 136명으로 연평균 3.6%가 감소한 인천지역 교통사고 사망자를 2021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를 87명으로 감소시킬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안전 인프라 확충 및 교통안전 교육 강화를 통해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다”며 “이를 통해 사람이 우선인 글로벌 교통안전도시 인천을 실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진기자 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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