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가장 느즈막히 진달래를 볼 수 있는 강화군 ‘고려산 진달래축제’를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13일 강화군에 따르면 오는 4월 12일부터 23일까지 12일간 개최되는 강화 ‘고려산 진달래축제’는 올해 10회째로 진달래의 정취를 느끼고자 하는 상춘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전국적으로 인지도가 급상승했다.
이에 따라 이번 축제에서는 진달래 군락지의 화려함과 진달래꽃의 소박함을 함께 감상할 수 있을 예정이며 고려산과 인접한 고인돌 광장에서는 진달래를 주제로 이색적인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릴 계획이다.
이상복 군수는 “고려산 진달래축제는 수도권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데다 진달래가 만개한 모습을 본 사람들이 다시 찾도록 하는 마력을 지니고 있다”며 “축제를 통해 도시생활의 복잡하고 지친 몸과 마음을 자연에서 힐링하고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