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SL공사)가 매립지 주요 악취 민원으로 제기됐던 황화수소를 저감시키는 기술 개발에 성과를 얻고 있다.
14일 SL공사에 따르면 SL공사는 지난 2월 취득한 ‘매립지의 황화수소 발생 제어시스템’과 연계해 최근 ‘매립지의 황화수소 발생 억제제 주입장치’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
이번에 취득한 특허는 SL공사에서 지난해 2월 출원한 것으로 매립장에 억제제를 직접 주입, 주요 악취물질인 황화수소를 저감할 수 있는 첨단장치에 관한 기술이다. 특히 SL공사 자원순환기술연구소를 중심으로 경기대학교, 위즈이노텍과 함께 공동으로 발명했으며 매립장 현장에서의 황화수소 발생량에 따라 억제제를 고압과 저압으로 분사할 수 있는 주입장치라는 장점을 갖고 있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