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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MICE Alliance 힘모아 중국발 ‘사드위기’ 헤쳐나간다

58개 회원사 상반기 정례회의
현지 공동 마케팅 협력에 주력
기업회의 유치도 국적 다변화
단체관광 중단 해결책 모색도

 

최근 중국발 사드 리스크가 한국단체관광 전면 중단으로 확대된 가운데 인천시가 이를 극복하기 위해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시와 인천관광공사는 15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인천 MICE Alliance(마이스 얼라이언스) 58개 회원사 및 관계기관 관계자들과 ‘2017년도 인천 MICE Alliance 상반기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정례회의는 최근 중국정부의 금한령으로 기업회의 등의 유치에 어려움이 현실로 나타남에 따라 MICE허브도시를 지향하는 인천만이 가진 차별화된 강점을 집중 발굴하고 기존 중화권 중심의 기업유치 타깃을 미국·인도·일본·동남아 지역 등 국적 다변화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MICE Alliance 회원사와의 적극적인 현지 공동 마케팅 협력 강화에도 입을 모았다.

구체적으로 인천 MICE Alliance는 올해 의료관광 연계 대형 병·의원 및 대형쇼핑몰 등 회원사를 60개 이상으로 추가 발굴하고 조직 운영 활성화를 위한 제2대 회장 및 통계·마케팅 분과위언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내외 MICE 환경변화에 대응한 현지 유치마케팅 다변화, KOREA MICE Expo(한국 마이스 엑스포) 및 국제기구-MICE 커리어 페어 회원사 참가 확대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인천 MICE산업이 보여준 기대이상의 성과를 바탕으로 사드위기를 인천 관광 및 MICE산업의 체질개선과 재도약의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민·관 협력 네트워크인 MICE Alliance 회원사들과의 긴밀한 상호 협력이 요구된다”며 “회원사의 지속 확대와 조직운영 내실화를 통해 금한령의 영향을 최소화하도록 선제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해 시가 MICE산업의 중심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진기자 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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