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핸드볼 국가대표팀이 제16회 아시아선수권대회 4강에서 카자흐스탄과 맞붙는다.
지난 17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A조 조별리그 3차전 중국과 경기에서 43-24로 대승을 거두고 3전 전승으로 조 1위를 차지한 한국은 18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B조 3차전 카자흐스탄과 일본의 경기에서 카자흐스탄이 14-28로 패하며 2승1패로 조 2위를 차지함에 따라 4강에서 맞붙게 됐다.
이번 대회 4강은 A조 1위 한국과 B조 2위 카자흐스탄, B조 1위 일본과 A조 2위 중국의 대결로 압축됐다.
8개 나라가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상위 3개국이 올해 12월 독일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자격을 얻는다.
강재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대회 3연패에 도전하고 있다.
한국과 카자흐스탄의 준결승은 20일 오후 4시30분부터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