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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시장, 中보아오포럼 차질없이 참석

‘아시아판 다보스포럼’ 23일 개막
한국정부측 유일한 인사 역할 중요

유정복 인천시장이 한국 정부 측 인사로는 유일하게 중국 보아오포럼에 참석한다.

19일 인천시에 따르면 유 시장은 오는 23일 개막식에 이어 26일 ‘도시의 특성’ 토론 세션에 참석해 인천 유시티 조성현황 등 도시개발 사례를 소개한다.

‘아시아판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보아오포럼은 ‘아시아의 새로운 도전, 협력을 통한 개발과 안보 증진’이라는 주제로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중국 하이난에서 열린다.

앞서 이번 포럼에는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도 ‘다자간 무역시스템과 자유무역협정’ 토론 세션에 초청을 받았지만 패널 구성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주최 측의 주장으로 이달 초 돌연 초청이 취소됐다.

유 시장도 사드 배치를 둘러싼 한중 갈등이 격화되며 초청 철회 가능성이 거론됐지만 별다른 차질없이 포럼 참석이 추진됐다.

사드 정국과 박근혜-최순실 국정논단 사태 여파로 정부 인사는 물론 재계 총수들의 참석 계획이 거의 없는 상황에서 한국 정부 측 유일한 참석인사인 유 시장의 역할이 그만큼 무거워진 상태다.

유 시장은 국내에서 중국 교류사업을 가장 활발하게 추진해 온 시의 중국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양국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할 방침이다.

한편 보아오포럼은 아시아 국가 간 경제교류 활성화와 경제 발전을 목적으로 지난 2001년 창설돼 매년 3월 중국 하이난에서 열리고 있으며 올해엔 각국 장관과 국제기구 대표 80명, 포춘 500대 기업 150명, 재계 대표 1천600명 등 2천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현진기자 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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