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2008년 UEFA챔스 결승전 제외 후회”

알렉스 퍼거슨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감독이 2008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박지성을 제외했던 것을 아직도 후회하고 있다는 속내를 털어놨다.

퍼거슨 전 감독은 21일 맨유 구단의 방송국인 MUTV와 인터뷰에서 “2008년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돌이켜볼 때 지금까지도 후회하고 있는 것은 박지성을 스쿼드에서 완전히 뺐던 것”이라며 “박지성은 자기 역할을 훌륭하게 해내 왔지만 결승전에서는 제외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박지성은 2007~2008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까지 선발로 활약했지만 정작 첼시와 결승전에서는 출전선수 명단에서 빠져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봐야 했다.

당시에도 퍼거슨 전 감독은 경기가 끝나고 나서 “AS로마와 8강전, FC바르셀로나와 준결승에서 박지성의 활약이 대단했기 때문에 박지성을 뺀 것은 내가 그동안 내린 결정 가운데 가장 힘든 것이었다”라고 말한 바 있다./연합뉴스

“박지성, 2008년 UEFA챔스 결승전 제외 후회”

퍼거슨, 맨유방송 인터뷰서 밝혀

많이 본 기사

李 대통령 22∼26일 뉴욕 방문…유엔총회 기조연설·한국 정상 첫 안보리 공개토의 주재

배준영 “부동산 허위매물 약 2.6배 급증…정부, 관리·감독 지속 강화해야”

HWPL ‘9·18 평화 만국회의 제11주년 기념식’ 개최

현대차, 전동화로 위기 돌파…2030년 555만대 판매 청사진

[채 상병 특검] '도피의혹' 조태열·이노공 소환…"10월 尹조사"

[김건희 특검] 특검, 김건희 오빠 소환…'이우환 그림 의혹' 조사

군포의왕교육지원청, 공유학교 연계 ‘브릿지 프로그램’ 확대 운영

에디터 추천 기사

실시간 기사

COMMUNITY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