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정왕동 다가구주택지역의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 및 청결유지에 힘쓰는 주민들을 위해 일정 기간 이동식 감시카메라를 지원하는 ‘청결유지 이동식 CC(폐쇄회로)TV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민들의 신청을 받아 무단투기 집중단속 구역부터 시행해 나갈 예정이며 설치가 결정되면 이동식 감시카메라 1대, 거치식 경고판 2개, 경고 벨 스위치 1개를 지원한다.
경고 벨 스위치에는 무단투기 행위를 목격한 주민이 버튼을 누르면 무단투기 금지 경고방송과 문자, 경고조명이 켜지도록 하는 기능이 있어 주민이 직접 감시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시는 1~2주간의 집중 단속기간도 운영한다.
접수된 무단투기 행위에 대해서는 녹화된 영상 확인을 통해 행위자를 찾아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단속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지원 신청은 시 홈페이지(www.siheung.go.kr)나 스마트폰 앱(생활불편스마트폰신고)을 통해 하면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무단투기 행위자 단속을 신속하게 강화해 나가고 인력 부족 등으로 활용이 소홀하게 되는 기존 감시카메라 운영방식의 단점을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