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안양이 올 시즌 마수걸이 승리를 따냈다.
FC안양은 지난 25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017 4라운드 성남FC와 홈 경기에서 조석재의 연속골을 앞세워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개막 후 3연패에 빠졌던 FC안양은 시즌 첫승을 올리며 1승3패, 승점 3점으로 최하위에서 9위로 올라섰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안양은 후반 21분과 31분에 조석재가 연달아 득점을 올려 두 골 차 승리를 거뒀다.
지난 시즌까지 K리그 클래식에 속해 있던 성남은 1무3패로 10개 구단 가운데 최하위에 머물렀다.
같은 날 열린 부천FC와 부산 아이파크의 경기에서는 부천FC가 전반 36분 터진 김신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켜 1-0으로 승리했고 26일 열린 경기에서는 개막 후 3연승을 달린 수원FC가 아산 무궁화FC에 전반 28분 정훈의 퇴장으로 숫적 열세에 놓인 가운데 0-2로 패해 시즌 첫 패배의 쓴 맛을 봤으며 안산 그리너스FC도 서울 이랜드에 0-1로 패했다./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