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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금년도 채권 1천억 발행

3단계 건설 부족자금 조달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8일 3단계(제2여객터미널 등) 건설에 따른 부족 자금 1천억 원을 채권을 통해 조달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행은 1단계 및 2단계 건설시 정부가 각각 40%, 35%의 국고지원을 했던 것과는 달리 3단계 건설은 국고지원 없이 진행되기 때문이며 올해 예정된 9천500억 원 중 첫 발행이다.

인천공항의 차입금과 부채는 공항 시설 확충에 따라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현재 차입금은 1조9천500억 원이고 올해 말에는 약 2조7천86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또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착수 예정인 4단계 사업에 소요될 4조 원 이상의 사업비와 오는 2020년대 중반부터 추진되는 5단계 사업비용까지 고려하면 인천공항의 부채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공사는 단기적으로 증가하는 부채를 줄이기 위해 불요불급한 시설투자 조정, 신기술 도입, 저금리 차입 노력 등으로 지난해 약 1천408억 원의 비용을 절감하는 한편 상업시설 및 공항주변지역 개발 등 신사업과 수익원 다각화 노력으로 약 1천537억 원의 추가 수익을 창출했다.

공사 정일영 사장은 “제2여객터미널이 완공되는 올해에도 저금리 차입과 부채 감축, 수익원 다각화 노력 등을 통해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진기자 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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