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선주자들은 이날 오후 6시 5분부터 부산 KNN공개홀에서 영남지역 방송사가 주관하는 합동 토론회에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번 토론회는 이번 경선의 승부처로 평가받는 호남경선을 마치고 열리는 토론회인 만큼 텃밭에서 대세론을 확인한 문 전 대표와 추격에 나선 안 지사, 이 시장 간에 불꽃공방이 벌어졌다.
토론회에서 문 전 대표는 “더 준비된 문재인이 국민과 함께 정의롭고 깨끗한 나라를 만들겠다”며 “압도적인 정권교체 필승카드인 문재인을 영남이 함께 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안 지사는 “저는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호감도가 높고 비호감도가 낮은 후보다. 가장 확실한 정권교체 후보라고 감히 말씀드린다”고, 이 시장은 “정권을 바꾸고 삶을 바꾸는 진짜 교체, 세상교체를 위해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