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본오중이 2017 경기도춘계배구대회에서 남자중등부 정상에 올랐다.
본오중은 28일 수원 수성고 체육관에서 제42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와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도대표 2차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남중부 결승전에서 부천 수사중을 세트스코어 2-0으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본오중은 29일 같은 장소에서 전국소년체전 도대표 1차 선발전 우승팀인 안양 연현중과 본선 진출권을 놓고 맞붙게 됐다.
또 여중부 결승에서는 수원 수일여중이 안산 원곡중을 2-0으로 꺾고 우승해 전국소년체전 1차 선발전 우승에 이어 2차 선발전까지 정상에 오르며 오는 5월 충남에서 열리는 전국소년체전에 도대표로 출전한다. 이밖에 남초부 결승에서는 성남 금상초가 화성 남양초를 2-0으로 꺾고 우승해 전국소년체전 본선에 진출했고 여초부에서는 수원 파장초가 안산서초를 2-0으로 따돌리고 정상에 등극했다.
파장초는 29일 안산서초와 소년체전 도대표 최종선발전을 갖는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