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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한인경제인, 내년에 인천으로 모두 모인다

세계한상대회, 내년 10월 23∼25일 송도컨벤시아 개최
市, 단독 신청… 재외동포재단 운영위, 만장일치 결정

오는 2018년 열리는 제17차 세계한상대회의 개최지가 인천시로 최종 확정됐다.

29일 시에 따르면 재외동포재단 제20차 운영위원회는 내년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제17차 한상대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세계한상대회는 세계 각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1천여 명의 해외 한인경제인들과 2천여 명의 국내 기업인들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한민족 경제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02년부터 ‘재외동포 경제단체’ 주최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대회 운영위원 35명은 단독 유치신청서를 제출한 시의 프리젠테이션을 들은 후 만장일치로 이 같이 결정했다. 시는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 프론티어도시, 글로벌 경제교류의 플랫폼도시, 동북아 최고의 비즈니스 중심도시, 재외동포와의 동반 성장도시로서 인천의 오늘과 내일을 소개했다.

또 대회 개최에 있어 최적의 접근성, MICE(Meeting·Incentive trip·ConventionExhibition&Event) 복합단지, 연면적 12만3천830㎡의 전시 및 회의공간, 호텔 6천15실 등 최적의 인프라 시설과 성공 개최의 파트너로서 인천의 핵심적 지원방안도 제시했다.

특히 지난 2009년 제8차 인천송도 세계한상대회 때를 기억하는 일부 위원들은 당시 송도의 부족한 인프라 시설과 숙소 등으로 서울시내 호텔에서 이동하는 등의 불편이 있었다고 말하면서 인천의 변화에 놀라움을 나타냈다.

시는 약 280억 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있는 본 대회의 내실화를 위해 타 전시회와 연계한 기업 전시회의 확대 추진, 송도아메리칸타운 방문 상담을 통한 재외동포 정주단지 조성 확대, 인천 투자설명회 및 테크니컬 투어를 통한 투자유치 기여, 스토리&테마 투어 등을 통한 인천관광 홍보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재외동포재단 주철기 이사장은 “시는 최적의 인프라 도시로서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확신한다”며 “준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관련부서 T/F 및 범시민단체와의 협의체를 구성해 내실있고 지속발전이 가능한 한상대회를 준비해 시가 글로벌 국제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김현진기자 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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