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부천FC가 우즈베키스탄 출신 바크호디 파다예프(29·사진)를 영입했다.
부천FC는 29일 “구단의 마지막 남은 외국인 선수를 아시아 쿼터로 채웠다”며 “파다예프는 우즈베키스탄 각급 대표팀을 거쳤으며 우즈베키스탄 명문 클럽 부요드코르, 파스타코르 타슈켄트 등에서 공격수로 활약했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파다예프는 178㎝의 크지 않은 키이지만, 개인기가 좋고 위치 선정 및 헤딩 능력이 뛰어난 선수”라고 밝혔다.
부천FC 정갑석 감독은 “전방 톱3 중 어느 자리라도 믿고 맡길 수 있는 좋은 선수다. 기존의 김신, 바그닝요 등과 함께 공격력에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파다예프는 3월 초까지 우즈베키스탄 리그를 소화하다가 부천FC로 이적했으며 시차 적응 등 컨디션을 조절한 뒤 실전 경기에 투입될 예정이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