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은 글로벌브랜드컨설팅그룹인 ‘인터브랜드(Interbrand)’가 발표한 국내 브랜드 가치평가 ‘베스트코리아브랜드2017’에서 전년보다 5계단 상승한 36위를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인터브랜드는 재무적 요소는 물론 시장 지배력과 향후 성장 가능성에 근거해 브랜드 가치를 평가하는데, 한샘 브랜드 가치는 4천988억 원으로 지난 해보다 319억 원 올랐다.
한샘은 1970년 부엌가구를 시작으로, 가정용가구(인테리어가구), 건자재 등으로 사업을 확장해가며 국내 주거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실(室)’ 단위로 꾸며진 공간에서 전문가와 상담이 가능한 플래그샵, 리하우스, 키친앤바스 등 대형 유통매장과 온라인몰을 운영하며 고객들에게 인테리어 솔루션을 제공한 점을 높이 평가 받고 있다.
한샘 관계자는 “브랜드 가치는 현재뿐 아니라 미래를 내다보는 평가지표이며 기업의 가장 중요한 자산이기도 하다”며 “국내 가구시장 1위에 안주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해외무대에 진출하는 등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갖춰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