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푸른(인천 산곡중)이 양정모올림픽제패기념 제42회 KBS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푸른은 3일 전남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중등부 그레코로만형 69㎏급 결승에서 최미르(수원 수성중)를 11-7, 판정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또 남고부 그레코로만형 46㎏급 결승에서는 남철우(경기체고)가 이효빈(전북체고)에게 5-6, 1점 차로 판정패 해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고 남중부 그레코로만형 58㎏급과 85㎏급에서는 김경수와 남현식(이상 산곡중)이 김동규(서울 수송중)와 김용환(대전체중)에게 각각 폴패와 10-11, 판정패를 당하며 은메달에 머물렀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