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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3천만 그루 나무 심기’ 범시민운동 시작

 

인천시는 제72회 식목일을 맞아 지속가능한 녹색도시를 만들기 위한 나무심기 행사를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시는 먼저 부평구와 공동으로 지난 1일 부영공원(부평구 산곡동 산20-7번지)에서 ‘3천만 그루 나무 심기’ 범시민 운동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시민, 산곡여중 학생, 푸르미가족봉사단, 푸른인천가꾸기시민협의회,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인천광역시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 인천광역시협의회, 인천시 관내 3개 산림조합, 인천전문건설협의회 등 약 2천여 명이 참여해 편백나무 등 5종 2천500본을 식재했다.

유정복 시장은 이날 “오늘은 인천의 희망과 미래를 심는 날”이라면서 참석자들을 독려했다.

GCF(녹색기후기금) 하워드 뱀지 사무총장도 GCF사무국내 외국인 직원들과 함께 행사장에 마련된 GCF동산에서 가문비나무와 철쭉, 산수유 등을 심었다.

시는 인천의 환경주권을 주제로 한 3천만 그루 나무심기 홍보와 생태교육을 위한 곤충류 포본, 야생조류 사진 전시, 큰나무 사진 전시 등 인천의 녹지정책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부대행사를 마련해 어린이들에게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웠다.

또 내 나무 갖기 붐 조성을 위해 참여 시민에게 미니장미와 철쭉 등 2천본을 나눠줬으며 산불예방 캠페인과 도시녹화 운동 캠페인도 함께 전개했다.

시 관계자는 “나무 한 그루, 한 그루를 정성껏 심어 울창한 숲과 아름드리 나무로 잘 가꿔 시민들의 힐링과 치유의 숲이 조성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현진기자 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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